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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월급, 누구는 돈을 모으고 누구는 탕진하는 이유 : 소비 습관

월가의 독수리 2025. 2. 11. 11:22

돈을 잘 버는 사람들의 소비하는 방식 차별화
누구는 돈을 모으고 누구는 탕진하는 이유는 소비습관이다

돈 버는 사람들의 소비 습관: 당신은 몇 개나 갖고 있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함께 점심을 먹으며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제 서로의 볼일을 위해 헤어질 터였다. 너무 오랜만에 만난터라 서로 지갑을 꺼내며 결제하겠다고 실랑이를 벌였고, 결국 친구가 먼저 카드를 내밀었다. 그런데 결제가 끝나자마자 친구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는 이 점심값의 일부를 포인트로 돌려받았어. 너는 혹시 이런 혜택 챙기고 있어?"

 

그 말을 듣고 보니 문득 궁금해졌다. 똑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돈을 썼는데 그는 나보다 돈을 아끼고 있었다. 그 순간, 돈을 쓰는 방식 하나로도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걸 실감했다.

 

돈을 잘 버는 사람들은 소비하는 방식부터 차별화되어 있다. 같은 금액을 써도 어떤 사람은 돈을 모으고, 어떤 사람은 점점 더 빠듯해진다. 그 차이는 바로 소비 습관에서 나온다. 돈을 잘 버는 사람들이 실천하는 소비 습관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인지 하나씩 살펴보자.


소비의 기준을 바꾼다: 필요가 아닌 가치

보통 사람들은 소비할 때 필요성을 먼저 따진다. 하지만 돈을 버는 사람들은 그 소비가 장기적으로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지 먼저 생각한다.

예를 들어, 같은 금액이 주어졌을 때 누군가는 최신 브랜드 신발을 사고, 다른 이는 자기계발 서적을 구매하거나 네트워크를 확장할 기회에 투자한다.

소비를 할 때 단순히 '지금 필요해서'가 아니라, '이 소비가 나에게 어떤 이익을 줄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순간, 소비 습관 자체가 달라진다.


신용카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한다

돈을 버는 사람들은 신용카드를 무작정 쓰지 않는다. 그들에게 신용카드는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니라 자산 관리의 한 부분이다. 카드의 혜택을 꼼꼼히 따지고,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해 이익을 극대화한다.

연회비보다 혜택이 많은 카드를 고르고, 포인트나 캐시백을 적극 활용하며, 결제일을 조정해 현금 흐름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만약 매달 일정 금액 이상의 고정 지출이 있다면 체크카드보다는 현금 캐시백 카드가 더 유리할 수 있다. 해외 결제를 자주 한다면 환율 우대 혜택이 있는 카드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새어나가는 돈을 막는 습관

돈을 잘 관리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수입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지출을 차단하는 데에도 신경 쓴다. 그들은 정기적으로 자신의 소비 패턴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정리한다.

매달 자동결제 내역을 확인하고 사용하지 않는 구독 서비스는 해지하며, 보험이나 통신비 같은 고정비도 주기적으로 비교해 최적의 요금제로 변경한다. 1년에 한 번은 자신의 소비 패턴을 돌아보고 불필요한 지출이 없는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충동구매를 막는 1주일 원칙

사고 싶은 물건이 생기면 돈을 버는 사람들은 즉시 구매하지 않는다. 그들은 1주일 동안 고민해 본 후에도 여전히 필요하다면 구매를 고려한다.

일단 사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바로 결제하지 말고, 위시리스트에 넣어두거나 메모해 둔다. 1주일 후에도 정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그때 가서 다시 비교해 보고 더 나은 대안이 있는지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다.


할인과 프로모션의 함정을 피한다

돈을 버는 사람들은 세일이라는 말에 쉽게 현혹되지 않는다. 그들은 단순히 가격이 할인됐다는 이유로 소비하지 않고, 정말 필요한 것인지 먼저 고민한다.

묶음 할인이 있다고 해서 필요 없는 물건까지 사지는 않는다. 할인에 혹해서 지갑을 여는 순간, 생각지도 못한 불필요한 지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경험이 남는 소비를 선택한다

돈을 버는 사람들은 물건보다 경험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한 여행을 계획하거나, 명품 가방 대신 더 큰 가치를 줄 수 있는 네트워크 모임에 투자하는 식이다.

책을 사서 읽거나, 강의나 세미나에 참석하며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 돈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런 소비가 결국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준다.


소비를 자산으로 만드는 방법

맹목적으로 절약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전략은 아니다. 돈을 버는 사람들은 소비를 단순한 지출이 아니라 투자로 본다.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비용은 단순한 지출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발판이다. 좋은 장비나 도구를 사는 것도 돈 낭비가 아니라 생산성을 높이는 투자다. 돈을 쓰면서도 장기적인 이익을 가져올 방법을 고민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당신의 소비 습관은 어떤가?

당신은 이 소비 습관 중 몇 가지를 실천하고 있는가?

지금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면 어떨까? 당신은 어떤 소비 습관을 가장 실천하고 있는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보자. 소비를 단순한 지출이 아니라 미래의 투자로 바라보는 습관이 자리 잡는다면, 돈이 모이는 속도가 달라질 것이다.